이서현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실 고문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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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분야 활동 넓어질 것"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이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CSR연구실 고문을 겸직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1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SR 전략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자산 5603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재단이다. 삼성그룹의 대표 재단으로 드림클래스 장학 사업, 어린이집 보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까지 겸직함에 따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직을 사임한 이후 2019년부터 삼성복지재단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다.
이 이사장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의 뒤를 이어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리움미술관 재개관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1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SR 전략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자산 5603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재단이다. 삼성그룹의 대표 재단으로 드림클래스 장학 사업, 어린이집 보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까지 겸직함에 따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직을 사임한 이후 2019년부터 삼성복지재단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다.
이 이사장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의 뒤를 이어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리움미술관 재개관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