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까지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업시설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상가 거래량은 약 2만3000건으로, 실거래 정보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체 상가 거래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57.9%로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격도 2016년 이후 꾸준히 올라 올해 상반기 ㎡당 759만5000원을 기록했다.

KB경영연구소는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률 개선과 일상 회복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분간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 분양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화 컨셉 상업시설이 이목을 끈다. 기존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요소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집객력은 물론 높은 인지도를 갖추며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경우도 잦다.

최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역시 특화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623 일대에 연면적 약 6200㎡, 총 50호실 규모로 공급되는 이 상업시설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노르딕 아티장 마켓’을 컨셉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투시도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투시도
‘노르딕 아티장 마켓’은 장인들이 모인 북유럽풍 상업시설을 뜻한다. 컨셉에 맞춰 품질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높은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며, 현재 임대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도심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은 인근 주민은 물론 거리가 먼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고양 삼송 우미 라피아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자이더빌리지’ 등 2000여 세대에 달하는 주거단지가 인접하며 삼송, 원흥, 지축, 창릉지구 등 7만8000여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뒀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디자인 요소도 더할 계획이다.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조명, 오브제 등을 활용한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북유럽풍의 독특한 식재와 풍부한 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힐링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통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으며, 향후 삼송역에 신분당선이 개통할 경우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 갤러리는 고양시 덕양구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