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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국내외 석학 초빙·대기업과 협력…빅데이터·AI 관리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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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래 중앙대 빅데이터 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 /중앙대 제공
    조성래 중앙대 빅데이터 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 /중앙대 제공
    지난해 9월 ‘BK21 4단계’ 사업에 선정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분야 운영·관리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외 빅데이터 석학을 초청, 강연회도 열고 있다.

    플랜트 안전 기술은 과거 설비 운영 및 보수의 O&M(Operation & Maintenance) 개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된 효율적 수명 예측, 안전 관리, 운영 최적화 등을 의미하는 O&M(Optimization & Management)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플랜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단은 컴퓨터공학 전공교수 8명, 기계공학 전공교수 4명이 참여해 빅데이터 구축·활용에 대한 핵심 교육과 함께 플랜트 안전분야 응용을 위한 융합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급 플랜트 안전 및 빅데이터 융합 관련 전문인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LG히다찌, 에너스지 등 국내 빅데이터 및 플랜트 안전 전문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미국 조지아텍, 프랑스 국립 고등 섬유산업디자인 학교(Ensait)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단은 매년 4월과 10월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안전 전문가를 희망하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 아니라, 기계·화학공학·전자공학 전공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비(非)컴퓨터공학 전공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초 교과목과 컴퓨터공학 전공자를 위한 플랜트 안전기초 교과목이 편성돼 있다. 사업단의 조성래 단장은 “빅데이터 심화 및 융합 교과목을 통해 관련 기술의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다”며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은 물론 국내외 학회 참가, 산업체 인턴십, 해외 연구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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