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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직무대행은 수상작인 서래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곡선을 이용한 감성 디자인”을 꼽았다. 그는 “건조한 도시 환경에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곡선의 자연스러움과 역동성을 외관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턴을 활용한 창의적인 석재 마감과 계단실 라운드 모서리 창의 수직 루버, 극적인 조명 연출 등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차별화되는 서래하우스만의 특징”이라고 했다.
SH공사는 젊은 건축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임대주택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신호 건축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황 직무대행은 “청신호 건축가가 설계한 서래하우스는 뛰어난 디자인과 입주자 맞춤형 설계를 통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미관을 향상하는 데 SH공사가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