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아동 200명에게 사물인터넷 적용 휠체어 지원

부산시는 9일 동구 초량동 부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SK행복나눔재단과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SK행복나눔재단은 약 5억원 상당의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200대를 기부했다.

휠체어를 받게 될 대상은 뇌병변·지체 장애가 있는 6∼13세 아동이다.

이 휠체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돼 장애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는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과 관련 체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해 신체기능 향상, 심리·정서 발달도 도울 방침이다.

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기관·단체 등과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