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정박 선박서 60대 기관장 실종
부산신항 서측 2-6 부두 공사 현장에 정박 중인 1천286t급 준설선 부선에서 기관장 A(60대)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5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배를 지키는 당직 근무를 하면서 오후 6시께 가족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날 낮 12시 7분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선박 안에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소방 당국의 협조를 받아 수중 수색도 병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