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 전셋값 0.27%, 0.24% 올라
2·4 주택공급 대책에도 꺾일 줄 모르는 부산 집값 상승세
정부가 지난 4일 전국 대도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부산지역 집값 상승세는 유지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5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올랐다.

2월 둘째 주(8일 기준)에는 전주 대비 0.31% 상승했다.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6월 15일 이후 36주 연속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0.5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래구 0.34%, 해운대구 0.32%, 연제구 0.31%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구(0%), 동구(0%), 서구(0.09%), 영도구(0.10%) 등 원도심 지역은 안정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24% 상승했다.

기장군(0.45%)과 수영구(0.36%)가 많이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