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TO 사무총장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적극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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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비스비 주제네바 미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공식 WTO 각료 회의에서 "미국이 다른 회원국과 함께 WTO 개혁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WTO 사무총장 자리는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이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당초 WTO는 지난해 11월 후임 인선 과정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수장으로 추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대신 유 본부장을 지지하면서 추대안은 부결됐다.
WTO는 사무총장을 164개 회원국의 컨센서스(의견일치)를 통해 추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