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의사단체, 조국 딸 국시 응시자격 효력정지 신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정 향하는 정경심 교수/사진=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정경심 교수/사진=연합뉴스
    의사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며 법원에 효력정치를 신청했다.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법에 우편으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조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씨는 지난 9월 2021학년도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했고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며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을 이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는 23일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히는 등 조씨와 관련된 입시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경심 구속에 진혜원 검사 "新공안정국…'사법민주화'해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4·사진)는 "신 공안정국"이라며 "사법민주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혜원 검사는 조국 전 법무부...

    2. 2

      "최종 재판 결과까지 기다리라는 건 진실농단 수작" 조국 2013 트윗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4년형이 선고되자 "너무도 큰 충격"이라며 "즉각 항소해서 다투겠다"고 했다.법원은 23일 정경심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관련 혐의에 ...

    3. 3

      與 윤영찬 "정경심, 스펙 목숨 건 부모들 대신해 십자가 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그 시절 자식의 스펙에 목숨을 걸었던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을 대신해 정경심 교수에게 십자가를 지운 건가"라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