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조감도
시티오씨엘 조감도
인천시 용현·학익동 587-1번지 일대 인근부지 154만6747㎡에 1만3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 용현·학익 1블록 시행사 디씨알이(DCRE)는 시티오씨엘 개발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오씨엘 브랜드는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이다.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龍現鶴翼)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했다는 게 디씨알이 측 설명이다.

시티오씨엘의 주거구역은 리브오씨엘(Live Ociel), 그랜드파크가 조성되는 곳은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스타오씨엘(Star Ociel),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창조혁신용지 큐브오씨엘(Cube Ociel), 시티오씨엘의 각 시설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링크오씨엘(Link Ociel)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시티오씨엘에는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 7000억원을 투입해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들이 약 48%로, 주택비율(약 35%) 보다 높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시티오씨엘에는 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등 총 9개의 공원이 있다.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초·중·고 등의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어 아이들의 편리한 통학도 가능하다. 상업용지에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시티오씨엘 내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수인선 송도역에서는 오는 2025년 이후 인천발 KTX와 강릉을 잇는 동서간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들이 이어져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도 자동차로 약 2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디씨알이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