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 되살린 타미 진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16일 ‘타미 진스 스트릿 아카이브’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브랜드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1990년대 타미힐피거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로운 감성의 1990년대 레트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레트로(복고) 스타일의 럭비 셔츠를 비롯해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4개 색상(블랙·옐로·화이트·블랙)을 적용한 럭비 셔츠와 타미 진스의 레드·화이트·네이비 색상에 빅 로고를 가미한 롱 슬리브 티셔츠 등이다. 화이트·네이비 색상을 혼합한 하프 집업 후디도 내놓는다.

타미힐피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타미 힐피거가 1985년 출시한 캐주얼 브랜드다. 세계 65개국에서 9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국내에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한섬이 2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타미 진스 스트릿 아카이브 캡슐 컬렉션은 타미 진스 세로수길 플래그십 매장과 현대백화점 전국 13개 타미 진스 매장, H패션몰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