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 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수악교 북측 516 도로에서 제주시로 가던 SM5 승용차와 간선버스와 산타페 승용차가 충돌했다.

제주 516도로서 버스와 승용차 2대 충돌…16명 중·경상
목격자들에 따르면 SM5가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버스 앞부분을 추돌하고 그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산타페와 충돌했다.

버스는 SM5 차량과 부딪힌 뒤 도로 옆 도랑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산타페와 버스 탑승객 등 1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운전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각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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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