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몇 번까지 될까요"…거제 레이카운티, 발표에 청약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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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커트라인 59점 이상…앞선 분양 단지보다 높아
예비 당첨자들 "포기자·부적격자 많을 것" 희망
예비 당첨자들 "포기자·부적격자 많을 것" 희망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연제구 거제동 짓는 '레이카운티'(4470가구)의 당첨자가 발표됐다. 아파트가 공급된 연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40%를 가점으로 뽑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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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변지역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 보다 커트라인이 높은 수준이다. 연제구 연산동 '연제 SK뷰 센트럴'의 경우 최저점수가 54점이었다. 동래구 사직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사직아시아드'는 46점도 당첨이 가능했다.
거제 레이카운티는 분양권 전매 6개월이 가능한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 부산에서 손 꼽히는 대단지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1순위에 19만117명이 청약해 평균 12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만480명이 접수해 청약자수만 20만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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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총 4470가구 중 27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과 부산고등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경찰청 등이 주변에 있다. 부산의료원, CGV, 사직종합운동장, 거제시장 등과 가깝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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