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는 이날 열린 교무위원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과 정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대화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24명의 재난지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학 구성원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 기부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기부 방식은 신청 개시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로 간주 되는 의제 기부금 방식으로 추진하되, 구성원에 대해서는 자발적 기부 취지를 고려해 일부 기부도 가능한 모집 기부금 방식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캠페인 취지에 따라 참여자에게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정대화 총장은 "사립대학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 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과 국민적 관심으로 대학이 정상화될 수 있었던 만큼 미력이나마 그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