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사진=한경DB
권나라/사진=한경DB
배우 권나라가 '이태원 클라쓰' 촬영 중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권나라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장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나라는 즉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는 후문이다.

권나라 측 관계자는 "일시적인 현기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껴 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현재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라며 "배우의 복귀 의지가 강해 건강 상태 확인 후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 지난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권나라는 극중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의 첫사랑이자 비즈니스 라이벌 오수아 역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한 권나라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진일보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새로이에게 "백수가 돼도 응원한다"며 애정을 보이는가 하면, 가게에 미성년자가 있다고 신고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히는 이중성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의 고조시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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