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께부터 11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모든 판매상품의 구매가 불가능했다. 소비자가 구매 버튼을 누르면 ‘품절’ 혹은, ‘0개 남았습니다’ 등의 문구가 떴다. 쿠팡 고객센터에는 이날 하루종일 “주문이 안 된다”는 항의와 문의가 폭주했다.
쿠팡은 이날 오전 11시 시스템을 일부 복구했다. “24일 오후 3시 대부분의 상품 구매가 문제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