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검 '댓글조작'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중대범죄"
    특검 '댓글조작'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19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사진)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드루킹 일당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그 밖에 김씨와 김경수 경남지사 간 인사청탁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에게는 징역 3년6개월, 김씨의 댓글 조작 범행에 가담한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에게는 각각 6개월~3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소수 의견을 다수 의견처럼 꾸며 민의를 왜곡하고자 한 것으로 그 자체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김씨에 대한 구형량은 노회찬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와 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25일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댓글조작'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네티즌 "조작으로 가장 이득 본 사람은?"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이 구형됐다.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드루킹 일당의 결심 공판에서...

    2. 2

      드루킹 징역 7년 구형…특검 "댓글 조작, 민주주의 근간 흔들어"

      '드루킹' 김동원 씨가 댓글 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 받았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드루킹 일당의 결심 공판에서 "소...

    3. 3

      "민주주의 근간 흔들어" 검찰,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드루킹 "배신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19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49)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재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