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시장이 뜨겁다. 통상적으로 12월은 분양 비수기임에도 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막차’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 A1·A2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12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 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총 974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 내 백화점을 비롯한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잇는 서판교터널이 뚫릴 예정으로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12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등 총 8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된다.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00% 지하주차장, 다채로운 조경, 오픈형 주방 설계, 각종 주민 편의 시설 등이 조성된다.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조절, 스마트폰을 통한 실내 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설비도 마련된다.

안양에서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 재개발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12월 선보인다. 총 2637가구이며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99%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1~2인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소형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1번국도와 관악대로가 단지 앞에 있어서 서울과 과천, 의왕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포스코건설은 12월 경기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등의 녹지공간과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를 끼고 흐르고 있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개방감 또한 우수하다.

SK건설은 12월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 일원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 뷰 (DMC SK VIEW)’를 분양한다. ‘DMC SK 뷰’는 지하 5층 지상 30층 총 8개동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와 인접하고 경의중앙선 수색역, 6호선 증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증산초·중,수색초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이 인접하고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상암점, 이마트 수색점, 신촌 현대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증산체육공원, 불광천, 수색산,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대규모공원이 많아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숲세권 단지다. 수색역 역세권개발, 상암 롯데복합쇼핑몰, 수색 변전소 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다.

HDC아이앤콘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75번지 일원에서 ‘곶자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총 8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08㎡로 구성됐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1%를 위한 고급 빌리지에 걸맞은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세대에 테라스형 발코니를 갖춰 세대별로 곶자왈 숲이나 먼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85세대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약 1000㎡가 넘는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로 3㎞, 차량으로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 국제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동일스위트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옛 남한제지 부지)에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총 17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가구 4Bay 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채광과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전의 신흥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금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단지로 자연, 교통, 교육, 편의 등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조성돼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할 전망이다. 분양권 전매는 계약 이후 6개월 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