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홈케어 제품…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여름철 '강추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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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털어주는 기자


일단 패드에 적신 내용물이 가지 성분으로 만든 토너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도 쓸 수 있고 촉촉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세안 후 제일 먼저 오돌토돌한 면으로 코와 턱 등 피지가 많은 부위 위주로 얼굴 전체를 싹 닦아줍니다. 반대쪽 부드러운 면으로 피부결을 안에서 바깥으로 쓸어내리듯 정리해주고 토너가 흡수되도록 손으로 톡톡 두들겨주면 끝이죠. 한 가지 팁은 사용한 패드를 팔꿈치, 복숭아뼈, 뒤꿈치 등에 문질러주면 보들보들해진다는 점. 남은 토너를 다리 등에 발라줘도 좋습니다. 휴대용 각질 제거 제품으론 얼라이브랩의 ‘코튼캔디볼’(아래)을 작은 통에 담아 들고 다니는데요. 콧등이나 입술 주변 등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써도 좋고 화장을 고칠 때도 유용하더라고요.
각질 제거만큼 중요한 게 모공 관리죠. 저는 최근에 알게 된 루피움의 ‘비타민 클렌징밤’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성분이 들어간 밤 타입으로 화장한 얼굴 위에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따뜻해지면서 모공 속 노폐물을 녹여줍니다. 세안 후엔 디어클레어스의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를 솜에 묻혀 사용하죠. ‘닦토’(닦아내는 토너)로는 최고라는 후기대로 향이 없는 것도,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도 여름에 제격이더라고요.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