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지역 넓히고, 건물 가치 올릴 수 있는 방법 강구해야
좋은 물건 고르는 안목 못지않게 빠른 판단과 실행력 필요해
갭투자를 통해 여러 채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방식은 이제 옛날 방식이 됐다. 똘똘한 한 채가 소위 깡통주택, 역전세난 등 리스크를 회피 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일 수 있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인해 작지만 실속 있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형 아파트의 강세현상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빌딩도 소형이 대세다. 최근 들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양도 소득세중과, 보유세 인상 등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소형빌딩에 대한 자산가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수익형 빌딩, 특히 강남지역에 있는 소형 빌딩은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의 30~50억원 사이의 소형빌딩은 매물이 나오면 당일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대기수요가 많다.
그렇다면 레드오션을 피해 관심지역을 서울 전 지역, 수도권까지 범위를 넓혀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상권 특성과 입지를 분석해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자.
아래 사례를 참고해 볼만하다.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공원이 조성되면서 카페거리가 들어서 상권가치가 높아진 곳이다.
대형보다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듯 50억 이하의 빌딩가격 역시 더 빠르게 반응한다.
지금 빌딩 투자를 검토 중이라면, 특히 50억 미만의 빌딩이 투자대상이라면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 못지않게 꼭 필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실행이다.
원빌딩부동산중개 조남인 팀장
(02-512-8250)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