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 ‘휘카페’의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휘카페’는 정수기에 캡슐커피 머신을 합쳐 놓은 국내 최초의 커피 정수기다. 2014년 7월에 첫 출시됐다. 크기를 작게한 ‘휘카페 티니’를 비롯 ‘휘카페Ⅱ’, ‘휘카페 Ⅳ 엣지’ 등 지금까지 4개 모델이 나왔다. 판매량도 계속 늘고 있다. 출시 첫 해 7000대를 시작으로 작년엔 2만3000여대가 팔렸다. 청호나이스의 주력 제품이 됐다.

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 보급을 올해 주된 사업계획으로 잡았다. 정수기 한 대에서 커피와 얼음이 동시에 나오는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은 “깨끗한 물로 맛 좋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7종인 캡슐커피 종류를 늘려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