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평촌 사이 의왕 백운
신도시 인프라 누리면서 청약 경쟁·가격부담은 덜해
주요 수도권 신도시 분양 완판이 이어지자 그 옆 동네까지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월 수도권 1기 신도시인 평촌과 인접한 안양 동안구에서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36 대 1, 최고 235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평촌신도시가 1990년대에 조성돼 헌 아파트가 많은 데다 재건축 가능 시기까지는 상당 기간 남아 있어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기존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고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역이 개통되면 미사지구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쉽게 갈 수 있다.
효성이 이달 선보일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480가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안에 들어선다. 평촌신도시와 성남 판교신도시 중간에 있는 이 단지는 바라산과 백운호수를 끼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달부터 경기 오산시 오산동에서 공급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오산과 동탄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