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관리
KSI(케이에스아이)는 영상보안 전문기업이다. 2003년 창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 179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백화점 등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각종 CCTV 시스템,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KSI가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구축한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은 주차권을 발급하지 않고 영상차량인식기가 차량 번호판을 인식, 차단기를 열어주고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표시해 준다. KSI는 전체 영상주차관제시스템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통합관제솔루션(UKSTS)은 수만대의 다른 기종 CCTV와 보안장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다.

KSI의 지능형 CCTV 시스템은 주간에는 불법 주정차단속, 야간에는 치안강화 방범용으로 활용된다. 어린이를 위한 U-안전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평소에는 학교와 학원의 출입을 알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