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작된 ‘증오를 멈추고 트럼프를 버리자(Stop Hate, Dump Trump)’ 운동 에는 배우 제인 폰다, 케리 워싱턴과 ‘양들의 침묵’을 만든 조너선 드미 감독,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극작가 이브 엔슬러 등 이 참여했다.
이 운동은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웹사이트 (www.stophatedumptrump.com)에 띄운 발족 취지문에서 “트럼프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 평등, 미국과 미국 인의 복지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또 “역사는 사람들이 증오에 가득찬 지도자들과 맞서기를 거부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지 는 보여줬다”며 “그가 대변하는 증오와 배제의 정치에 맞서는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해 목소리를 높일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