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 서울대 시흥 캠퍼스 들어설 배곧…4300가구 브랜드 타운

시선집중! 이 아파트

모두 중소형·판상형·4베이
오이도역·아울렛·학교 가까워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에 4베이로 설계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84㎡A 거실(왼쪽 사진)과 단지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오는 6일부터 분양한다. 수도권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곧신도시 내에서 입지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부지(B11블록) 중 하나다. 1647가구 모두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전용 65·84㎡)으로 구성한다. 기존에 계약이 100% 완료된 1·2차와 함께 4267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이기석 분양소장은 “배곧신도시에서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을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며 “브랜드타운의 마무리를 짓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한 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 풍부

이 단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 교육·생활편의·교통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라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평가한다. 사업지 남쪽에 조성되는 배곧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롯데복합쇼핑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북쪽으로는 대규모 복합용지가 인접해 있다. 신세계 아울렛이 내년에 들어올 계획이다.

인근에 초·중·고 부지도 있다. 초등학교 부지는 횡단보도 없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배곧신도시 안에 조성될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도 가까운 편이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이 있다. 이 소장은 “오이도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6년 착공),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전 가구 판상형·4베이 설계

단지의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 가구를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에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로 설계했다. 일부 가구(65㎡B, 84㎡B, 84㎡C)는 3면 개방형으로 꾸민다. 침실과 거실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일부 가구 제외)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84㎡C의 경우 광폭 팬트리(대형 수납창고)와 방 4개 설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꾸민다. 북카페, 키즈클럽,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범죄 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도 받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시흥 배곧신도시는 2009년부터 개발되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인구 45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배곧신도시 주변에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옛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서해고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의 1)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동현 기자 /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