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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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리더육성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장애인 리더를 조기에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장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동행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원장 장필화)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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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는 ‘울지마 톤즈’로 더 잘 알려진 구수환 PD가 ‘나눔과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관심”이라며 남수단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대학(원)생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 참가자인 박다솜 학생(연세대 사학과 재학 중)은 "지난 기수에 참여했던 선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장애대학(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참가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1대 1활동보조, 청각장애인를 위한 자막 지원 등의 세심함에 깊은 감동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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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리더 커뮤니케이션의 공감’, 마지막 주인 29일은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의 이상재 단장(나사렛대학교 음악과 교수)의 '음악이 있는 힐링 콘서트'와 본 교육을 수료한 장애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리더스봉사단 발대식과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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