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서리풀’ 10월 분양
[ 김하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1의 1일대 서초꽃마을5구역에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오는 10월 말 분양한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가 인접해 있고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이다. 단지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어서 개발 완료될 경우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시설과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강북 도심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서초고를 비롯해 서초중, 서울고, 서울교대 등도 인접했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서초구 서초동 1005-6에 위치한 정보사령부가 안양시로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보사 터는 약 16만6000㎡의 규모의 강남권에서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그 동안은 남부순환도로로 우회해 방배동이나 테헤란로, 서초로, 동작대로 등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사업지 일대는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대로 사거리를 잇는 관문 역할은 물론 신흥 테헤란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800-711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