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90만원…민간아파트보다 200만원 저렴
수원여대·권선행정타운 등 인접…1년내 입주 매력

◆3.3㎡당 200만원 저렴

실내 공간도 민간 아파트 못지않다. 가변형 벽체(경량 벽체)를 적용하거나, 4베이(건물 앞쪽에 배치된 거실·방이 4개인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권선구청 등이 모여 있는 권선행정타운, 수원여대, 수원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임대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서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
호매실지구는 옛부터 매실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구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위아래로 길게 자리잡고 동쪽은 논과 밭 등 생산녹지로 이뤄져 있다.
호매실지구는 호매실동 일대 311만㎡에 2만400가구를 지어 인구 5만5000명을 수용하는 수원 서부권 최대 신도시다. 현재 6500여가구가 입주했고, LG빌리지 등 기존 아파트 단지도 조성돼 있다. 수원역 수원시청 경기도청 등이 직선 거리로 3~6㎞ 떨어져 있다.
다만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가 지구 중심을 관통해 단지 통합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하지만 이 도로 이용은 오히려 수월하다.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능실중 칠보중 금곡고 호매실고 등이 개교했거나 건축 예정이다. 지구 내 수원제2실내체육관 공공도서관 생태학습장 등이 갖춰지는 것도 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어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공 차장은 “녹지공간이 40%를 웃돌고 교통·교육·주거환경의 3박자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진수/김하나 기자 true@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