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지구 LH아파트②입지]수원역에서 직선거리로 3.2km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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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개점 등 서쪽지구는 상가시설 발달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하면 교통여건 개선전망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하면 교통여건 개선전망
![[수원 호매실지구 LH아파트②입지]수원역에서 직선거리로 3.2km 떨어져](https://img.hankyung.com/photo/201308/01.7738756.1.jpg)
호매실지구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양편에 절반 정도씩으로 나눠져 있는 것도 미니 신도시급으로 보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지만 규모는 311만㎡(약 100만평)에 5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규모가 큰데다 호매실지구는 2006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돼 이제는 기반시설이 꽤나 갖춰진 것을 보게 되면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지구 내 도로는 대부분 건설돼 한쪽은 아파트 입주를 하면서 다른 쪽은 공사 때문에 먼지가 풀풀 날리는 장면은 보기 어렵다.
호매실지구에서도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기준으로 서쪽 지구가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더 구축돼 있다. 4개 단지가 입주하면서 인근 상가의 입주비율도 높은 편이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문을 열었다. 저류지 6개를 활용해 지구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실개천 및 수변공원은 걷고 싶은 분위기로 자리 잡혀 있다.
호매실지구 내 기반시설이 상당히 구축되는 것과 함께 주변으로는 광역교통망이 연결 예정이다. 호매실 지구를 도로와 전철로 이을 광역교통망이다. 우선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다. 호매실지구 북단에서 입북~목감을 거쳐 소하IC를 잇는 노선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과천~봉담간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강남역~정자역 노선을 호매실지구까지 잇는 것이다. 정자역에서 수지~상현~광교~화서역을 거쳐 호매실지구에 들어선 홈플러스 근처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오는 2019년 개통예정으로 화서역~호매실지구 구간 지상으로는 도로도 새로 개설할 목표로 토지보상작업이 우선 계획돼 있다.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및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호매실지구 북쪽으로 개설된다면 남쪽으로는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이 연결 예정이다. 1995년말까지 운행됐던 수인선 협궤열차를 복선전철로 다시 잇는 구간이다.
![[수원 호매실지구 LH아파트②입지]수원역에서 직선거리로 3.2km 떨어져](https://img.hankyung.com/photo/201308/01.7738757.1.jpg)
LH 분양 관계자는 “수원에서도 호매실동은 외진 곳이란 인식이 적지 않지만 호매실지구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신도시”라며 “일단 현장을 방문해보면 그동안의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원일대에도 전세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호매실지구 아파트를 계약하면서 올들어 판매량이 당초 목표대비 2배를 이미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문의:(031)548-5789,www.lhhms.co.kr>
수원=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