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인 세곡2지구(3·4단지) 847가구와 내곡지구(3·5단지) 715가구는 이르면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다음달 5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전망이다.
세곡2지구는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77만㎡에 달한다. 이번에는 3단지에서 196가구(전용면적 59~101㎡), 4단지에서 651가구(59~114㎡)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내곡지구는 세곡지구와 서초동 우면지구 사이에 있다. 내곡·원지·염곡동 일대 76만9000㎡에 조성된다. 3단지에서 320가구(59~114㎡), 5단지에서 395가구(59~114㎡)가 공급된다.
여름 비수기 보금자리주택 분양에 대한 SH공사의 자신감은 실제 예비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에서 비롯된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녹음으로 둘러싸인 친환경적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데다 분양가가 주변 민간아파트 시세의 85% 수준으로 저렴해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세곡2지구는 단지 주변에 탄천이 흐르고 대모산이 가깝다. 탄천을 건너면 가든파이브와 문정법조타운, 가락농수산물시장이 멀지 않아 사실상 위례신도시와 동일 생활권이다.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다만 가장 가까운 역인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게 단점이다.
내곡지구는 주변에 신원천과 여의천이 흐르고 청계산 구룡산 인릉산에 둘러싸여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가깝다. 양재IC 주변에는 대형마트도 많다.
내곡지구는 지난 5월 분양했던 7단지의 경쟁률이 35.1 대 1에 달하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