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5~17일 서울 등 수도권 주거용 건물 28건을 비롯해 464억원 규모의 압류자산(369건)을 인터넷 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68건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감정가가 13억6000만원인 서울 역삼동 개나리아파트(171㎡)는 9억5200만원에 나온다. 경기 성남시 서현동 한양아파트(164㎡)도 매각 예정가가 6억3000만원으로 감정가(9억원)의 70% 수준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