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코인 세탁실·자주식 주차장 등 완비
21㎡ 1억 2000만원대 저렴…11개 대학교 밀집 매력

대우건설 문장혁 분양소장은 ‘청계푸르지오시티’의 장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2015년 2월 완공되는 ‘청계푸르지오시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불과 3분 거리(180m)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규모는 지상 21층 2개동으로 총 758실(18~39㎡)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들어선다.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 공용 부분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외부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2실)도 만들어진다. 게스트하우스는 전용 33㎡ 안팎에 주방과 욕실을 갖춘 호텔식으로 꾸며진다. 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필로티 구조로 설계된 단지 1층은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인 세탁실, 무인 택배 보관소, 피트니스센터, 옥상 정원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 대신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자주식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뛰어난 평면과 최신 시설을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은 낮은 편이다. 선착순 분양 중인 A타입(전용 21㎡)과 B타입(전용 24㎡)의 분양가는 1억2000만~1억4000만원대다. 월세 60만~65만원을 받으면 연 6%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강남과 신촌·마포 등에선 비슷한 크기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면 2억원 이상이 필요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적다. 융자를 분양가의 50%까지 받으면 실 투자금액은 5000만~6000만원 선이다.
◆인근에 11개 대학… 풍부한 임대 수요
‘청계푸르지오시티’ 반경 5㎞ 이내에는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11개 대학이 밀집해 있다. 그만큼 임대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많다.
강남권과 광화문 직장인들도 잠재적인 수요층으로 두고 있다. 답십리역에서 광화문까지 지하철 5호선으로 25분,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30분이면 강남의 선릉역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오피스텔에 공실이 적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최근 들어선 오피스텔인 ‘청계지웰에스테이트’는 준공 후 한 달 만에 입주가 끝났다. 다만 ‘청계푸르지오시티’ 분양이 막바지 단계라 물건들이 조금 남아 있다.
단지 주변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뒤편으로 90만5833㎡ 규모의 전농·답십리뉴타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현일/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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