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2차 아이파크③구성]캠핑장까지 갖춘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광장 눈길
현대산업개발이 10일부터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서 '별내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으로 총 1083가구다.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별내신도시에서 최대 규모다. 그만큼 단지 구성에 있어서 녹지공간이나 짜임새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의 녹지율은 44%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변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데다 단지 안에서도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힐링단지로 조성된다"고 소개했다.

단지 인근으로 불암산과 덕송천, 체육공원이 있다. 덕송천이 단지를 휘감고 있는 형태가 된다. 단지는 이 같은 환경을 활용해 꾸며진다. 덕송천을 따라 산책로가 설치되고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도 낼 예정이다. 체육공원은 축구장, 육상트랙, 농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대단지답게 구성도 다양하다. 단지 중앙의 오픈스페이스의 규모는 축구장 2배 크기에 달한다. 산책길, 잔디마당 등이 어우러져 있다. 데크를 갖춘 가족캠핑장이 들어선다. 나무를 촘촘히 심어서 숲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하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캠핑장 옆으로는 '캐노피아일랜드'라고 이름이 붙여진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무릎정도의 깊이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다. 중간에 섬과 같은 공간이 있는데 자작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텃밭정원은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직접 가꾸고 기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휘트니스센터는 지상에 배치해 중앙 스페이스를 보면서 운동할 수 있다.
[별내2차 아이파크③구성]캠핑장까지 갖춘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광장 눈길
어린이와 학생들이 스쿨버스나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인 드랍오프존(Drop-off Zone)도 별도로 조성된다. 차단기의 방해를 받지 않고 차를 회차할 수 있도록 했다. 드랍오프존 부근에는 실내에서 차를 기다릴 수 있는 맘스카페도 마련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 없도록 설계됐다. 지하주차장 지능형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차공간은 10~20cm 넓게해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별내2차 아이파크'의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에 마련됐다.(031) 575-2442

남양주=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