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 갤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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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미국 중산층이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9~12일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중산층, 31%가 노동자층, 13%가 중상층, 10%가 하류층, 2%가 상류층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갤럽은 중산층과 중상층을 합쳐 미국인 55%가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넓은 의미에서 중상층이 중산층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0년 전인 2001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중산층은 48%에서 42%로, 중상층은 15%에서 13%로, 상류층은 3%에서 2%로 줄었다. 반면 노동자층은 30%에서 31%로, 하류층은 3%에서 10%로 늘었다.
갤럽은 “지난 10년 동안 경제난을 겪으며 중산층과 상류층이 줄어든 반면 하류층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9~12일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중산층, 31%가 노동자층, 13%가 중상층, 10%가 하류층, 2%가 상류층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갤럽은 중산층과 중상층을 합쳐 미국인 55%가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넓은 의미에서 중상층이 중산층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0년 전인 2001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중산층은 48%에서 42%로, 중상층은 15%에서 13%로, 상류층은 3%에서 2%로 줄었다. 반면 노동자층은 30%에서 31%로, 하류층은 3%에서 10%로 늘었다.
갤럽은 “지난 10년 동안 경제난을 겪으며 중산층과 상류층이 줄어든 반면 하류층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