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작년 10월 공급한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아파트 단지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이른바 ‘풀 하우스(Full House)’를 컨셉트로 하고 있다.
풀 하우스 개념에 따라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됐다. 단지 내에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만들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단체경기를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스포츠센터도 마련했다.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춰진 실내 골프연습장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완비된 헬스장은 기본이다. 아이들의 교육 및 안전생활을 위한 공간도 확보했다. 단지 내에 남녀별 공간을 분리한 독서실을 들이고,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갖춰 편리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 갖춰진 놀이터는 자녀 건강을 책임진다.
단지 내에서 가장 전망이 우수한 동의 최상층엔 게스트하우스 3가구를 마련해 특별한 기념일이나 손님이 방문하는 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옥상의 태양전지판에 모은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공용부문 전력에 활용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갖춰졌다. 땅속의 에너지를 활용한 지열이용시스템은 커뮤니센터의 냉난방에 활용한다. 또 빗물을 저장해서 단지 내 조경수와 생태연못 용수로 재활용하는 빗물재활용시스템도 갖췄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아이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외출시에도 장소의 제약 없이 난방, 가스밸브 차단,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CCTV를 설치, 비상상황 및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또 택배물이나 등기 등을 운송자와 만나지 않고 편리하게 발송하고 수령하는 무인택배시스템도 마련한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지상 35층 아파트 12개 동에 총 1691가구(전용면적 70~84㎡)다. 모든 공급 가구가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인 데다 대단지여서 인기가 높다.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웰빙단지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최대 150m의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전 도안신도시 내 유일하게 도시철도 2호선(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4번 국도와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지구, 서대전역, 계룡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입점이 확정된 대전 관저지구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동측으로 갑천이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서측으로 도안공원이 펼쳐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옆으로 대형문화시설 및 대형마트가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중심상업시설과 건양대병원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