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계열사 담보 제공·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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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이 계열사를 돕기 위해 205억원 규모의 국민주택채권을 채권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제주도 보유 부동산을 237억원에 매입했다.
18일 부영주택은 계열사인 남광건설산업 광영토건 동광주택의 채권자인 신한은행에 205억원의 국민주택채권1종을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기간은 내년 9월13일까지 1년 동안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할된인 금리로 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은 원도급자가 공사대금으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하고 하도급자가 이를 담보로 거래은행에서 대출받아 기성대금을 조기에 회수한 뒤 약정기일에 원도급자가 대출금을 상환하는 결제방식이다.
부영주택은 광영토건이 제주시 삼양2동에 짓고 있는 주택도 237억8900만원에 매입했다. 신축주택의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부영주택이 사업을 넘겨 받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