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설립한 AM플러스자산개발은 지난 3~4일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의 청약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06실 모집에 4706건 접수돼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면적이 가장 작은 전용 20㎡의 경우 57실 모집에 1482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군별로는 전용 20㎡가 속해 있는 1군이 26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3베이 구조로 이뤄진 전용 45㎡가 속해 있는 4군이 12대 1로 뒤를 이었다. 2군과 3군이 각각 6.6대 1, 6.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윤달범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분양소장은 “분당 정자동이라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이 일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힐링컨셉트로한 특화설계가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는 지하 4층 ~ 지상 29층, 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20~45㎡ 총 506실로 구성된 ‘힐링’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20㎡ 57실 △26㎡ 153실 △29㎡ 72실 △31㎡ 100실 △32㎡ 72실 △34㎡ 2실 △45㎡ 50실 등 최근 임대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타입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1억 6,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계약금은 500만원이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5일이며, 계약은 6~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고,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031)8022-999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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