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자족기능 갖춘 지식클러스터 5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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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계획안' 변경
서울 마곡지구에 자족기능을 보강한 지식 클러스터 5곳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마곡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변경안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업무단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지 내에서도 주거·생활·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 클러스터는 △LG·코오롱 컨소시엄 중심의 핵심지구 △IT 융·복합 산업 중심지 △의료서비스·의약 중심의 복합의료 중심지 △식물학 및 종자산업 중심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등이다. 각 클러스터에는 소규모 문화·휴식 공간과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거점 공원이 한 곳씩 마련된다.
또 5개 클러스터 사이에는 보행자 중심의 인도와 자전거길이 놓이며 업무단지 내 지하철 역사 상부와 주변 녹지를 연결한 녹지 네트워크도 조성된다.
특히 제2지구의 필지는 101필지에서 207필지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소규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안은 주·야간 공동화 우려가 있는 데다 필지 규모가 대규모여서 중·소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변경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준 마곡지구의 전체 공정률은 28%이며 의료용지는 모두 매각을 마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마곡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변경안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업무단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지 내에서도 주거·생활·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 클러스터는 △LG·코오롱 컨소시엄 중심의 핵심지구 △IT 융·복합 산업 중심지 △의료서비스·의약 중심의 복합의료 중심지 △식물학 및 종자산업 중심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등이다. 각 클러스터에는 소규모 문화·휴식 공간과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거점 공원이 한 곳씩 마련된다.
또 5개 클러스터 사이에는 보행자 중심의 인도와 자전거길이 놓이며 업무단지 내 지하철 역사 상부와 주변 녹지를 연결한 녹지 네트워크도 조성된다.
특히 제2지구의 필지는 101필지에서 207필지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소규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안은 주·야간 공동화 우려가 있는 데다 필지 규모가 대규모여서 중·소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변경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준 마곡지구의 전체 공정률은 28%이며 의료용지는 모두 매각을 마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