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이달 중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에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2차’를 공급한다. 당초 9월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1차 분양(1418가구) 때 당첨되지 못한 실수요자들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시기를 2개월 앞당겼다.
60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약 2만명의 선수·임원·취재기자가 이용할 선수촌 및 미디어촌으로 활용된 뒤 2015년 6월 이후 정식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 5월 공급된 1차는 쾌적한 환경과 선수촌아파트의 무형적 가치,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등이 더해져 평균 경쟁률 2.3 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번에 공급되는 2차분은 B3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74~84㎡ 768가구로 이뤄진다. 74㎡는 판상형과 탑상형을 포함, 4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개 주택형인 84㎡는 가변벽체를 적용, 내부 공간을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차와 비슷한 3.3㎡당 79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통 여건과 편의시설 등이 양호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인천종합터미널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 남동세무소 등 행정시설이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찻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하다. 교육문화 시설용지 및 커뮤니티 시설 부지가 있어 향후 관련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만들어지는 근린공원과 구월지구 내 조성되는 길이 1.4㎞의 구릉형 녹지를 이용할 수 있어 산책 등 여가 시간을 활용하기 편하다. 오는 19,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4일까지 순위 내 청약접수를 받는다. (032)469-47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