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는 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날 행사에선 건설분야 공로자 156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건설분야 최고 포상인 금탑산업훈장은 김윤 대림산업 대표와 신홍균 대흥에이스건업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재임기간 중 이순신대교와 4대강 사업 등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세계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필리핀 RMP-2 등 해외공사를 수주해 ‘제2의 중동신화’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32년간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공사를 수행, 시공품질을 높이고 합리적 저가입찰 심사방안을 발의하는 등 건설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은탑산업훈장은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와 이선홍 합동건설 대표가 수상한다.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은 한상남 준건설 대표와 황광연 인광이엔씨 대표가 각각 받는다.

건단연은 또 건설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 맞춰 이창율 지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6명에게 산업포장을, 남상덕 건설웨슨 대표 등 7명에게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박광현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129명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