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5~31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4㎡A 26가구, 84㎡B 23가구, 119㎡ 18가구, 149㎡ 38가구 등 총 1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교대역(2·3호선)과 강남역(2호선·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의 동서남북은 물론 분당 등 경기 남부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교대부속초, 서초초, 서운중, 서초고, 서울고 등이 있다.

사업부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뉴코아아울렛(강남점) 킴스클럽(서초점) JW메리어트호텔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 롯데칠성 부지에는 55층 높이의 도심형 상업시설을 갖춘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외관도 독특하게 설계됐다. 건물 외형이 삼각뿔 모양이어서 모든 가구에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저층부 5개층의 외부 마감재는 화강석으로 만들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를 통해 외부에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집안을 제어할 수 있다. 외출 시 방문자나 단지 내 놀이터 CCTV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과 차량 도착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지난 27일에 서초동 1720의 5에 오픈했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02)522-008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