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동작동 58의 1 일대 ‘이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정금마을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8~15층 높이 15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47㎡형이 고루 배치된다.

총 6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3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별 가구 수는 △59㎡ A·B·C타입 171가구(일반분양 171가구) △84㎡ A·B타입 303가구(105가구) △108㎡ 160가구(26가구) △133㎡ 13가구(1가구) △141㎡ 13가구(1가구) △147㎡ 20가구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입지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가깝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작초·중고, 경문고, 서문여고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10분거리에 태평백화점이 위치하고,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센트럴시티 방배경찰서 법원검찰청 등도 근거리에 있다.한강시민공원(반포지구), 반포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테리어와 설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평형대별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59㎡ A형의 경우 2~3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84㎡형은 3~4인가구의 수납공간과 더불어 가족 간 소통을 중시한 주방 특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108㎡형에는 4~5인 가족을 대상으로 알파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가변형 침실 설계로 다양하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

현대건설의 각종 첨단 시스템들도 적용한다.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설계로 각 가구의 통신 단자함까지 광케이블을 연결한다.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주차, 보안, 절전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단지 일부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아파트 옥상에 100㎾의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잘 짜여진 조경 계획은 친환경 아파트로도 손색 없다. ‘아토피 프리’ 산책로는 산림욕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식물 식재로 조성돼 입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커뮤니티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02)3477-43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