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27일 '덕유산리조트'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4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재 무주리조트를 대한전선으로부터 1360억원에 인수해 덕유산리조트로 명칭을 변경했다.

향후 노후된 리조트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운영 체제를 회원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새 CI에는 부영 고유의 캐릭터인 '원앙'과 덕유산의 대표 격인 향적봉 설천봉 등 2개의 봉우리가 들어갔다.

또 소나무잎(여름)과 눈 결정체(겨울)를 넣어 사계절 종합 리조트를 표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규석 덕유산리조트 신임 대표는 "덕유산리조트 시설 개선과 투자를 지속하고 회원 중심 운영체제를 통해 명품리조트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