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지지력 높아 구조물 안전도 향상..공사기간도 단축

PHC 파일은 건축물의 하부를 지지하는 기본 구조물로 기존 국내에서 양산되는 PHC 파일 강도는 80MPa 내외이며, 일본은 105MPa까지 상용화 됐다.
그러나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삼표이앤씨, ㈜삼표와 함께 공동 개발한 PHC 파일의 경우, 강도가 130MPa(메가파스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PHC 파일은 생산 후 단 24시간 만에 120MPa급 강도가 발현됨으로써 조기 출하가 가능해, 공사기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강도인 130MPa급 PHC 파일을 실제로 적용하면 기존 건축물보다 하중지지력이 월등히 높아져 구조물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