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금융공공기관, 이전할 부산국제금융센터 10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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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6곳 입주 2013년 6월 완공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오는 10일 착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일 부산 이전이 확정된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대한주택보증 한국청소년상담원,한국남부발전이 입주할 BIFC의 지하부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BIFC의 외관 디자인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BIFC의 완공시기는 2012년 말에서 2013년 6월로 6개월 늦어진다.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안 승인을 늦춘 데다 부산시도 BIFC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들어 지난해 착공 약속을 어겼다.이 때문에 공정이 예상보다 1년 정도 늦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만큼 BIFC의 완공 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BIFC 완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공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해도 6개월간 다른 건물에서 전세 생활을 해야 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내년 4월 완공되는 기술신보 사옥에 임시로 입주기관을 유치하는 등의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BIFC는 총 3개 건물로 구성된다.공공기관이 입주할 63층은 이번에 우선 착공하고, 나머지 2개 동은 부산시의 마케팅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오는 10일 착공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일 부산 이전이 확정된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대한주택보증 한국청소년상담원,한국남부발전이 입주할 BIFC의 지하부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BIFC의 외관 디자인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BIFC의 완공시기는 2012년 말에서 2013년 6월로 6개월 늦어진다.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안 승인을 늦춘 데다 부산시도 BIFC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들어 지난해 착공 약속을 어겼다.이 때문에 공정이 예상보다 1년 정도 늦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만큼 BIFC의 완공 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BIFC 완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공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해도 6개월간 다른 건물에서 전세 생활을 해야 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내년 4월 완공되는 기술신보 사옥에 임시로 입주기관을 유치하는 등의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BIFC는 총 3개 건물로 구성된다.공공기관이 입주할 63층은 이번에 우선 착공하고, 나머지 2개 동은 부산시의 마케팅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