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지난 3월16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년간 수출보험 이용실적이 있는 전국 423개사를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4원 가량으로 이미 상당수 기업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수출하고 있다는 얘기다.
통화별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화의 경우 1132원,엔화 1185원,유로화 1574원이며 수출기업의 87.5%는 결제통화로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달러화 기준으로 기업규모별 손익분기점 환율은 대기업이 1090원으로 중소기업(1134원)보다 낮다.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타격이 큰 셈이다.수출규모별로는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상 업체는 1119원,1000만달러 미만 업체는 1136원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140원),가전(1140원),철강기계(1136원),반도체(1130원),자동차부품(1127원),석유화학(1115원),통신기기(1112원),컴퓨터(1100원)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기업의 53.4%는 환위험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위험 관리를 안하는 이유는 ‘환율 전망을 할 수 없어서’(51.3%)가 가장 많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