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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강신환경‥음식물 쓰레기 압축 감량…최대 9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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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처리기 생산 기업인 강신환경(대표 박성택 · 나정근)은 새로운 개념의 음식물처리기 '제로미'를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건조방식 또는 미생물처리방식이 아닌 음식물 쓰레기를 압축해 감량하는 게 특징이다. 음식물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고,연속가동방식이어서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는 소음 악취 등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데 이어 본체 및 부품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오래 사용해도 부식되지 않는다. 방수처리된 디스플레이 기판은 외관의 고급화는 물론 제품의 사용 안전성을 높여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로미는 첨단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압축공정에서 모터 이상 및 부하가 감지되면 일시정지하도록 설계됐다. 음식물 처리가 끝난 후에는 청소기능을 사용해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박성택 대표는 손쉬운 점검과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잔고장 원인을 제거하는 한편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했다. 강신환경은 앞으로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여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그 관리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방법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정이나 업소 등에서 자체 감량처리를 통해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제로미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줄이고,이를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됐다.

    정부도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소각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의무감량대상업소의 적용범위도 넓어질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방식의 제품들은 음식물처리 기능의 한계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고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처리기도 사용제한 등으로 퇴출압력이 높은 게 사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축감량방식의 제로미는 압축과정에서 수돗물을 공급해 음식물 쓰레기의 제일 큰 문제점인 염분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제로미를 통과하면 음식물쓰레기에 포함된 염분이 0.07% 이하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방안 중 가장 손쉬운 것이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퇴비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염분이 0.3%(그린퇴비는 0.1%) 이하로 낮아야 한다. 따라서 제로미를 통과해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잔여물(슬러지)은 염분이 제거돼 퇴비 사료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탈바꿈 된다는 얘기다. 강신환경은 앞으로 양질의 퇴비 및 비료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는 친환경 사업은 물론 주방가구,인테리어,주택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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