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아파트 값이 2년 전 '집값 급등' 시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대한 거래 위축,주택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 매수세까지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8일 현재 강남구의 3.3㎡(1평)당 평균 주택 시세는 3446만원으로 2006년 11월의 3477만원보다 낮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도 강남권 집값은 0.1%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