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 ㈜인평이 베트남 하노이 반푸신도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인평은 최근 반푸신도시 고층아파트 개발에 대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투자 및 건축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짓는 아파트는 지상 36∼40층에 달하는 7000여가구(전용 120~200㎡)의 단지로 20만㎡ 규모의 높이 60층 오피스동이 포함된다.

반푸신도시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단일 업체로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 사업이다.

인평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작년 말 모두 끝냈으며 투자 및 건축 승인도 받았다"며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즉시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