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6000여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7월에 전국 64개 단지에서 3만7233가구가 분양되며 이 가운데 2만6162가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14개 단지에서 7689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으며 2655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은평뉴타운에서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177가구를 내놓고 답십리뉴타운에서는 한신공영이 51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도 마포구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와 용산구 신계동(재개발)에서 각각 538가구와 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이번 달보다 2600여가구가 늘어난 1만5526가구가 쏟아진다.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어온 인천 청라지구를 비롯해 김포한강·아산·교하신도시 등 30개 단지의 아파트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